[충청남도  보령시] 

보령시 천북 굴축제   홍성 스카이타월    예산 수덕사의 겨울풍경

출발일자:2025-11-29 (토요일)

충청남도 보령시 천북면 장은리, 사호리 일대는 품질 좋은 굴 생산지로 알려져 있다. 

겨울철 굴은 달고 고소해 남해 지역에서는 ‘꿀’이라고 불린다.

보령 9미(味) 중 하나로 꼽히는 천북 굴은 11월부터 2월 사이가 가장 맛이 좋은 시기다. 

영양학적으로도 미네랄과 비타민, 타우린 등이 풍부해 건강식으로 주목받는다.

축제가 열리는 장은리 일대에 형성된 천북 굴단지에는 80여 음식점이 모여 있다.

이곳에선 굴구이를 비롯해 굴회, 굴무침, 굴찜, 굴밥, 굴칼국수 등을 맛볼 수 있다.

홍성스카이타워 총높이는 65m로 전망층과 옥상층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옥상층에서는 보령, 태안, 서산까지 펼쳐진 서해 갯벌과 

천수만의 리아스식 해안을 한눈에 담아 볼 수 있는 특별함을 가지고 있다. 

특히 전망층에서는 둘레 66m의 파노라마식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천혜의 경관과 아찔한 스릴을 동시에 느껴볼 수 있으며 야간에는 

천수만의 천년노을과 함께 야간 경관 연출이 홍성스카이타워에서만 느껴볼 수 있는 감동을 선사한다.

덕숭총림 수덕사는 

일주문 편액에 쓰여 있는 동방제일선원이란 문구에서도 느낄 수 있듯이 경허 · 만공스님께서 근대 선을 진작시킨 선지종찰로서의 모습을 갖춘 총림이다.


덕숭산 내에 있는 정혜사 능인선원  에서는 

수십여명의 선객들이 참선에 매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비구니 선원인 견성암에서는 백 여명의 비구니 스님들이 밤낮으로 화두에 여념이 없다.

또한 매달 음력 그믐날에는 사부대중들이 모여 철야정진을 통한 선수행을 실천하고,

여름철에는 선실천 수련대회를 갖는 등 선의 생활화와 선풍진작의 전통을 계승하고 있다.

과거 강원을 운영했던 전통을 되살리고, 

부처님의 법을 후학에게 전수할 목적으로 1906(불기 2540)년 개설된 

수덕사 승가대학(수덕사 강원)에서는 여러 학인들이 청강과 강론에 전력하고 있다. 

수덕사 승가대학은 불교전통방식의 수업내용과 더불어 현실에 맞는 불교사 및 외전을 겸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